그냥 일본 정부와 그 지지 세력들이 억측을 주장하는거지.

우산도가 어쩌고 죽도가 저쩌고 하는데, 그것까지 갈 것 없다고 봄.

아래의 사진은 일본 제국이었던 1895년에 일본이 군사용으로 제작한 일청한군용정도(日淸韓軍用精圖)임.

잘 보면 국경뿐만 아니라 각 국가(일본제국, 대한제국, 청)의 광역행정구역 경계도 표시하고 있음.

여기서 동해(이 지도에서 일본해로 표기한 곳)를 확대해 보면,

국경선 서쪽에 섬 두 개가 있음. 좀 더 확대해 보면,

사진 좌상단에 죽도(竹島, 현재 울릉도)가 있고 중앙에 송도(松島, 현재 독도)가 있음.

누가 봐도 현재 울릉도 동쪽에 있는 죽도랑 너무 거리 차이가 있다. 다시 말하지만 이게 1895년 일본에서 제작한 지도다.

1910년 일본이 대한제국을 병합하고서, 35년 간 우리나라의 피와 살, 등골까지 뽑아먹고 전쟁하다가 

1945년 아메리카합중국에게 리틀보이와 팻맨을 선물받고

1951년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에 서명하지.

그 조약 중 "제2장 영토" 부분의 '제2항 a'를 보자.

제2장 영토

 제2항: 영토 포기 또는 신탁 통치 이관

  (a)일본은 한국의 독립을 인정하고, 제주도, 거문도, 울릉도를 포함한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에 대한 모든 권리, 자격, 영유권을 포기한다.

결론을 지어보자면,

1. 1895년에 이미 독도를 한국의 영토로 인식하고 있음을 지도로 나타내었다.

2. 즉, 독도가 한반도의 부속도서임을 인식하고 있었다.

3. 그리고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으로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에 대한 모든 영유권을 포기했다.

4. 따라서 일본의 섬 명칭 가지고 하는 말장난은 억측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