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섬그늘에 굴따러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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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섬그늘에 굴따러 가면

필사모 0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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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혼자남아 체르노비치의 예심판사 앞에 섰을 때

아기는 요구받았다.

왜 혁명을 호소하는 삐라를 뿌렸는가.  그 이유를 대라고.

이에 답하고 나서 아기는 일어서더니 노래하기 시작했다.

인터내셔널을.

예심판사가 손을 내저으며 제지하자 아기의 소리가 매섭게 외쳤다.

기립하시오 당신도!  이것은 인터내셔널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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