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지방인들이 예능방송 볼 때 느끼는 위화감.

홈 > 커뮤니티 > 유머
유머

펌) 지방인들이 예능방송 볼 때 느끼는 위화감.

필사모 0 155

바로 서울 지리 중심으로 이야기 할 때.

 

"보통 ㅇㅇ에서 ㅁㅁ까지 걸어갔어요" 하면 놀라거나 웃는 반응이 나오는데 서울 지리를 모른다면 이해 못할듯

 

서울사람들도 구체적인 지리(당산, 올림픽대로 등) 는 당연히 모를 수 있음. 서울이 크니깐....

그래도 서울사람들과 지방사람들의 기본적인 지리 정보량 부터 달라. 내가 다니는 지역 밖에 모른다는 서울사람들도 강남, 홍대, 잠실 등 유명한 지역은 어디에 위치에 있는지 대충이라도 알고있잖아.

 

그런데 지방사람들 중 서울지리 하나도 모르는 사람은

"홍대 옆에 바로 강남이 있다" 이 정도로 잘못알고있는, 모르는 사람들도 있고, 아니면 홍대, 강남 등 이름은 들어봤어도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모르는 사람들도 있어.

그래서 개개인이 알고 모르고의 문제보단

전 국민이 다보는 TV방송에서 전 국민이 서울지리를 다 아는것으로 가정하고 그냥 방송하는 방송국(또는 편집자)들이 문제 라고 생각해....

15948544964475.jpg

15948544967679.jpg

 

 

내가 최근까지 자주 봤던 비정상회담을 예시로 들어봄

여기서도 패널들 3MC 모두 다들 웃거나 놀라는 반응인데, 확실히 지리를 알고 있으면 놀라거나 웃긴 내용이기 때문에...

EP 1.

15948544971221.jpg

15948544974044.jpg

15948544977034.jpg

15948544979944.jpg

 

 

EP 2. ㅇㅇ대교 지리는 차 없는 서울뚜벅이들도 잘 모른다고 함. 

15948544982925.jpg

15948544985834.jpg

15948544988732.jpg

15948544991785.jpg

159485449947.jpg

1594854499774.jpg

15948545000813.jpg

 

EP 3.

15948545003741.jpg

1594854500662.jpg

15948545009619.jpg

15948545012594.jpg

 

 

이 글의 요지는 “나도 서울사람이지만 자주가는곳 아니면 몰라! or 나도 서울사람이지만 운전안해서 ㅁㅁ대교는 몰라”가 아니라,

 서울 로컬 방송이 아닌 전 국민이 같이 보는 TV방송에서 “모든 사람이 서울 지리를 알고 있을 것”이라고 가정하는 방송국들이 문제야.

 

서울사람이 친구들 하고 얘기 할 때는 ㅇㅇ동, ㅁㅁ역 이라고 하지 자세하게 말 안하잖아. 이렇게 개개인이 서울 중심으로 얘기하는건 상관없어. 왜냐하면 서울 살잖아ㅋㅋㅋ당연히 서울 중심으로 얘기하지. 

 

근데 TV방송은 전국의 모든 사람이 함께 보는 방송이잖아….

한번쯤 생각해볼만한 문제라고 봄.

 

 

--------------

이 위까지가 원문이고 여초펌이지만 공감되서 써봄.

난 경상도 토박이고 경기도로 이사온 후로 서울 몇 번 가봐서 대충 잠실이 강남이랑 가깝다는 거는 알고, 홍대랑은 멀다는 걸 알고 건대는 잠실이랑 가깝다는 걸 알아.

 

근데 예능방송에서 농담거리를 서울사람만 아는 걸로 해버리면

늬앙스, 맥락으로 대충 그렇구나 하고 웃는 얼굴을 할 수는 있겠지만 그게 정말 웃겨서 웃는 건 아님.

 

미니맵이라도 cg로 띄워주면 함께 웃을 수 있지 않겠어?

 

서울공화국 적당히 해야지

프린트
0 Comments
+

새글알림

우리음행 exk 카드
송흔주Arttuition 12:22
JJ비자 컨설팅 이민국 업무대행
JJ비자컨설팅 06.24 12:22
CSR AND MARKETING
Nailabella 06.10 20:46
+

댓글알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