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 러브호텔 외
필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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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1 17:37
● 경노석
지하철 경로석에 한 아가씨가 앉아, 눈을 감고 자는 척을 한다.할아버지가 아가씨를 흔들면서 말했다.
"아가씨, 여기는 경로석이야."
"저도 돈내고 탔는데, 왜 그러세요!"
그러자 할아버지~
.
.
.
"여긴 돈 안내고 타는 사람 자리야!"
ㅋㅋㅋ
●하나님과 스님이 같이 버스를 타고 가다가,
하나님이 먼저 버스에서 내리면서 말하길...
"신내림" ㅋㅋㅋ
그러자 스님도 같이 내리면서 말하길...
"중도하차" ㅋㅋㅋ~ ~
연이어 "신도 내림"
무당이 내리면서, "내림굿~"
●교통사고를 당한 동료에게
친구 : "어쩌다가 이런 사고를 당했나?"
동료 : "운전을 하는데 갑자기 미니스커트를 입은 늘씬한 아가씨가 나타나는 바람에.."
친구 : "저런! 한눈 팔다 당했구만."
동료 : "그게 아니라, 조수석에 있던 마누라가 내 눈을 손으로 확 가려 버리잖아. 그래서..."
●할머니의 애정도
"다시 태어난다면 지금의 배우자와 다시 결혼하시겠습니까?"
목사가 교인들에게 질문을 하며,
그런 사람이 있으면 손을 들어보라고 했다.
모두들 손을 들지 않았는데,
할머니 한 분이 조용히 손을 들었다.
"그렇게 사랑이 깊으셨습니까?" 목사가 묻자,
할머니의 대답.
"다 그눔이 그눔이여...
길들여진 눔이 그래도 낫제."
●러브호텔 이야기
어떤 남자가 러브호텔에서 불륜지사를 벌이고 복도로 나왔다가, 아내를 만나고 말았다.
그의 아내 또한 딴 남자와 혼외정사를 나누고, 문밖을 나서는 걸음이었다.
따지고 보면 서로가 누구를 탓할 수도 없는 피장파장의 상황이었지만, 남편과 아내는
서로 손가락질을 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아니! 당신이 어떻게 이럴 수가..."
두 사람과 각각 팔짱을 끼고 들어왔던 남녀 파트너가 "앗 뜨거워라"하며 줄행랑을 놓은 사이, 내외간에 옥신각신 싸움이 벌어졌다.
그때 호텔 주인 여자가 달려 나왔다.
러브호텔 주인도 기가 막힐 일이었다.
한참 영업中인 객실 복도에서 욕설까지 섞어가며 실랑이를 벌이고 있으니 말이다.
그래서 싸움을 뜯어 말리면서 하는 말이~~
"아이고 참! 오래된 단골끼리 왜들 이러십니까?"
●할머니의 순결
한 시골에 혼자 사는 할머니가 있었다.
할머니는 평생 독신으로 살면서,
아름다운 순결을 지켰다.
할머니는 장의사에게 자신이 죽으면 묘비에 다음과 같이 새겨 달라고 부탁했다.
"처녀로 태어나. 처녀로 살다. 처녀로 죽다."
얼마 후 할머니가 돌아가시자,
장의사는 비석쟁이에게 이 묘비를 부탁했다.
그러나 비석쟁이는 묘비명이 쓸데없이 길다고 생각하고,
짧은 글로 대신했다.
.
.
.
"미개봉 반납"
●50년간 화목한 부부의 지혜
50년간 행복하게 같이 살아온 노부부를 記者가 인터뷰했다.
"그토록 오랜 세월을 부부로 지낼 수 있었던 비결이 뭡니까?"
남편이 서둘러 대답했다.
"그거 별거 아니야.
.
.
.
한 사람이 말을 하면, 다른 사람은 귀담아듣지 않고 흘려버리는 거야."
●치매의 원인
치매의 원인이 밝혀졌다.
해외 연구진들이 치매의 원인을 유전자가 아닌 다른 원인에 의한 가설을 밝혀 학계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는데...
하버드 의과대학 최신연구에 의하면,
치매의 원인은 치맥을 많이 먹으면 시간이 지나 기억(ㄱ)이 떨어져서 치매가 된다고 한다네요~~
치맥 - ㄱ = 치매
ㅋㅋ
●유머 같은 미담.
[생신축하 딱지]
70회 생일을 맞이한 노인이
갑작스런 치통으로 치과를 찾았습니다.
급히 차를 몰아 갓길에 주차하고 치료를 받고 나오니,
교통순경이 딱지를 떼고 있었습니다.
노인은 경찰에게 사정을 털어놓았습니다.
"오늘이 70회 생일인데 아침부터 이빨이 아파서, 정신을 차릴 수 없었어요.
평생 法을 어긴 적이 없는데, 생일날 딱지까지 떼게 생겼네요. 한 번만 봐줘요.
안 그러면 오늘은 정말 가장 재수 없는 생일날이 될 거에요."
두 사람의 대화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몰려들어, 경찰이 法과 인정 사이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 지를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한 번만 봐 달라고 동정하는 노인의 하소연에도 경관은 표정 변화도 없이 고지서를 기록한 후, 무심하게 건네주고는 돌아섰습니다.
둘러선 사람들이 중얼거렸습니다.
"역시 法이야! 경관에게는 法이 우선이지.
그래야 세상이 굴러가는 거야!"
노인도 포기하고는 고지서를 받아들고 車에 올랐습니다.
"法은 法이지, 그래도 너무하네, 젊은 사람이 냉정한 표정하고는!"
車에 올라탄 노인이 벌금이 얼마인지를 확인하려고, 고지서를 펼쳐 보았습니다.
그리고는 너털웃음을 지었습니다.
고지서에는 벌금 대신,
"생신을 축하합니다. 어르신!"이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노인이 멀리 걸어가는 경관을 바라보자,
경관이 노인에게 손을 흔들어 주었습니다.
경관은 사실 노인의 하소연을 들어주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둘러선 사람들의 시선을 무시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내린 판단은 노인과 구경꾼 둘 다를 만족시키는 二重 플레이를 생각해냈습니다.
고지서를 끊기는 하되, 벌금 액수 대신 축하 편지를 건네주는 것이었습니다.
때로 우리는 대립 상태의 중간에 서게 됩니다.
양쪽을 만족시킬 수 없는 진퇴양난의 길에 설 때도 있습니다. 그 때 필요한 것이 경관의 고지서입니다.
엄한 표정을 짓고 고지서를 발행하지만, 내용은 따뜻한 축하 편지를 보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