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한의원
혹시 저와 같은 일을 당한 사람에게 도움이 될까해서 후기를 남깁니다.
저는 올해 3월 말에 한라산 등반을 하다가 하산 중 떨어져서 바위에 굴러 떨어져서 심한 부상을 당했습니다.
급히 병원에 간 결과 외측 반월상 파열 및 골절, 즉 오른쪽 무릎에 금이 가고 연골이 찢어져서 밖으로 튀어 나간 것입니다.
담당의사는 빨리 수술을 하여야 하고 이후 최소 1년 간 재활 치료를 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일이 많이 밀려 있는 저에게는 1년 이상의 휴식이라는 것이 너무도 끔찍한 사업상 손실이 되었기에 수술 결정을 못하고 한 달 동안 고민 끝에 한방치료로 해결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수술과 재활 치료를 생략하고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해서 여러 군데 탐문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한의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 한의원은 하필이면 한국이 아니라 필리핀 마닐라에 있는 마리 한의원 이었습니다.
일단 원장님과 통화를 하고, 이 상태에서 치료가 가능한지 확인해 본 결과 자신 있게 할 수 있다는 답을 듣고 수술과 재활 치료 1년 과정을 혹시 한 달 만에 끝낼 수 있을 지 모른다는 희망을 품고 무작정 목발을 짚고 마닐라로 출국하였습니다.
도착 다음 날부터 치료를 시작하여 처음 2, 3일 간은 매일 침과 물리 치료를 하였으며, 6일 째 네번째 치료를 마친 후 걷는 연습을 해보라 하셔서 깜짝 놀라서 반신반의하면서 목발 없이 한 걸음씩 걷는 연습을 해보았는데, 기적 같이 거짓말처럼 혼자 힘으로 조금씩 걷게 되었습니다.
치료 후 15일 째 부터는 목발에 의지하지 않고 걸어서 한의원에 치료를 받으러 다녔으며 병원에서는 최소 1년이라는 치료기간을 이 한의원에서는 불과 20 여일 만에 치료를 완벽히 해주셔서 지금 상태는 뛰어 다니는 것만 조심할 뿐이고 무릎 구부리기 계단 오르기 등 거의 완벽한 상태입니다.
한 달도 안 되는 기간에 귀국해서는 그 간에 사정을 아는 주변 사람들은 깜짝 놀라며 마닐라에서 어떻게 치료를 받았는지 많은 질문이 있었습니다. 저는 하나 하나 답변하기도 번거롭기도 하여 후기를 남기며, 저 처럼 관절과 척추에 이상이 있으신 분 들에게 답이 될 수 있는 마리한의원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