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새로운 교육정책 K to 12 (K-12) 란 무엇인가? K-12에 대해서 알아보자.

홈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필리핀의 새로운 교육정책 K to 12 (K-12) 란 무엇인가? K-12에 대해서 알아보자.

필리핀승빈 0 682

이번 포스팅은 " 필리핀의 새로운 교육정책 K to 12 (K-12) 란 무엇인가? K-12에 대해서 알아보자." 입니다.

K-12란 먼저 Kindergarten - 12의 약자로, 유치원부터 12년이라는 줄임말입니다.

즉 10년제였던 필리핀 의무교육이, 12년제로 바뀐형태입니다.
(2011년 Department of Education, 이하 DepEd - 필리핀교육부 발표.)

하지만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중학교가 없고, 초등 6년, 고등6년 (일반고등 4년, senior high 2년)으로 구성된 형태입니다.

10년제였던 의무교육이 12년제로 바뀐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Globalization"입니다. 

세계화가 진행되고, 저교육의 필리핀 인부들이 해외로나갔을때, 낭패를 보는경우가 많아서, 해외에 수준에 발맞춰서 12년제로 탈바꿈한것이죠.

하지만 개인적인 견해로는, 이는 필리핀 실정에 맞지않는 우둔한 판단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가뜩이나 애기들은 많고, 돈은 없어서 교육비에 쓸돈이없는데, 2년이 늘어난 의무교육은, 아무리 정부에서 학비지원해준다고는 하지만, 부모들 입장에서는 큰 지출이며, 부담이거든요.
그때문에 사실상 2012년부터 시행되었지만, 현재까지 국민들의 동의보다는, 불만이 더 많은 실패한 교육정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튼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그럼 필리핀 DepEd (필리핀교육부)에 정보에 입각해서, 하나하나씩 파헤쳐보죠!

자료출처: 필리핀교육부 웹사이트.
 





[K-12의 목표:]
aims to enhance learners’ basic skills, produce more competent citizens, and prepare graduates for lifelong learning and employment. 

기본스킬 향상, 인재양성, lifelong 배움과 직장대비.

바뀐점:
기존의 K-10 프로그램에서는, 의무교육이 10년으로, 10년교육후 대학에 가는 나이가, 16세였음.

K12로바뀐후, 대학에 가는 나이가 18세로 바뀜.


[왜 K-12로 바꿧나?]

1. Foreign countries perceive a ten-year curriculum as insufficient. They do not automatically recognize Overseas Filipino workers (OFWs) as professionals abroad.

외국에서는 10년제 교육을 받은 필리핀인들에 대해서, 프로페셔널한 인력으로 봐주지않았음. 즉 필리핀인은 외국에 나가서, 본인의 학력을 제대로 인정받기위해서, 따로 대학원 및 기타 교육을 수료해야했었던 실정.
(필리핀의 인구는 1억1천500만명,2018년기준, 으로  인구장사를 해야 나라가 먹고살음. 전체 국가 GDP의 약 10프로를 사실상 외국근로자들이 송금해서, 채우는것이 현재의 실정.)


2. Old education system offers a broad curriculum that does not include enough practical applications.

10년제 교육에는 기술교육이 포함되지않았었음. 12년제부터는 기술교육이 포함.




[추가된 2년동안 무엇이 중점으로 배우는가?]

추가된 2년은 고등교육으로, Senior Highschool에 배정되서, 주로 필요한 기초전문교육을 받음.
(컴퓨터,IT,엔지니어링,교육,보건 등등등 전체분야)

즉 이 2년동안 수료하고, 대학을 가지않더라도, 일반 공장이나 생산직에 바로바로 취업을 시킬수있는 인력을 만드는것이 목표.

또한, 이 2년동안, 학생이 목표하고자하는 대학에 분야에 대한 기초전문교육을 하기도함.
 







[K-12는 어떤 정부기관이 주관하는가?]

Department of Education (DepEd - 필리핀교육부)가 주관.

필리핀 교육부 DepEd는 고등학교, 의무교육기간까지 주관 및 관장하고, 그 이후 대학교부터는, 의무교육이 아니므로, CHED에서 관장. (허나 국가 주립대학교같은 경우는 CHED와 DepEd 동시관장.)

고로 모든 교육과정 (Curriculum)은 매년 DepEd에서 발행되는것을 따르며, 그에 입각하여 Syllabus 를 만드는 것이 원칙.




[K-12 시행된지 6년, 국민반응들은 어떠한가?]


위에도 언급하였지만, 그다지 반응이 좋지는 않다.

인구장사를해서 먹고살아야하는 나라실정은 이해하지만, 그 밑에 국민들의 주머니사정도 이해를 해야한다고본다. 가뜩이나 먹고살기도힘든 필리핀 빈곤층들은, 자식들을 2년더 학교에보내야하기때문에, 자식들 밥값이랑 이런걸 줄수가없다.

국가에서 학비만 대주면 뭐하나? 옷입고, 밥먹고, 2년의 허송세월을 더 보내야하는것은 빈곤층들 입장에서는 정말 힘들다.

전체적인 인재양성을 목표로하고자하는 국가의마음은 이해하나, 그건 인구가 적은 나라와 주머니에 돈좀 있는 국민들이 있어야가능한것이 아닌가하는 승빈님의 의견이다.

당장 밥먹고살기도힘든데, 교육만 잘받으면 뭐하나. 
미래대비를 하는것도 좋지만, 당장 오늘부터 밥을 먹어야하지않겠는가?

한국처럼 최소생계유지비라도 국가에서 지원해준다면 모르겠지만, 인구폭주인나라라서 그딴제도가 있을리가 만무, 국민들은 오늘도 굶어죽는다.
(그냥 하는말이아니라, 진짜 굶어죽는다. 먹을것이 없어서. 빈곤층은.)


 
프린트
0 Comments
제목
+

새글알림

+

댓글알림

등록된 글이 없습니다.